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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수) 미국 장 마감· 9/24(목) 07:08 작성AI 작성 · 숫자는 자동 검증
미국 시황

국채금리 급등에 뉴욕증시 하락…반도체지수는 홀로 0.81% 상승

다우가 1.03% 밀리며 3대 지수가 모두 내린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홀로 올랐습니다. 시장은 10월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Is International Paper Stock Underperforming the Dow?
사진: Yahoo Finance
S&P500-0.76%
7,706.03
주간 +1.59%
NASDAQ-0.69%
26,936.04
주간 +3.67%
DOW-1.03%
51,511.59
주간 -1.12%
SOX+0.81%
12,534.27
주간 +12.16%
AI 유니버스 10일
10일 누적
+6.25%
AI 유니버스
고점 대비
-7.0%
낙폭 축소
원·달러
1,366원
10일 +1.71%

▸ 국채금리가 눌러앉힌 하루

미국 증시가 현지시간 9월 23일 국채금리 급등에 눌려 하락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76% 내린 7,706.03에, 나스닥종합지수는 0.69% 내린 26,936.04에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03% 떨어진 51,511.59로 3대 지수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CNBC는 이날 국채 조달 비용이 여러 요인이 겹치며 뛰어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시장은 여기에 더해 10월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S&P 글로벌의 종합 물가 지표가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점이 배경으로 지목됐습니다. 다만 시장이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지는 않았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81% 오른 12,534.27에 마감해 3대 지수와 반대로 갔습니다. 금리 부담이 지수 전체를 눌렀지만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일부 종목으로는 자금이 계속 들어왔습니다.

▸ 지수 마감 — 주간으로는 여전히 반도체 판 · 숫자 풀이 보기

하루 등락만 보면 전면 하락이지만 주간 성적표는 갈렸습니다. S&P500 지수는 주간 1.59% 올랐고 나스닥종합지수는 3.67% 상승했습니다.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주간 기준으로도 1.12% 내려 홀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쪽은 반도체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주간 12.16% 급등했습니다. 이 지수는 9월 14일 11,131.28까지 밀렸다가 9월 21일 12,433.17, 23일 12,534.27로 올라서며 9월 중순의 조정을 빠르게 되돌렸습니다. 같은 기간 나스닥종합지수도 9월 16일 25,978.43에서 9월 21일 27,122.09까지 치고 올라간 뒤 23일 26,936.04로 숨을 골랐습니다. 다우는 9월 11일 52,573.29를 고점으로 내림세를 이어가며 대형 가치주와 기술주의 온도차를 드러냈습니다. 환율은 부담을 더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65.93원으로 전일 1,355.17원 대비 0.79% 올랐습니다. 다만 9월 19일 1,385.95원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 반도체 장비·전력주가 상승 주도

상승 상위 종목은 반도체 장비와 전력 쪽에 몰렸습니다. ACM 리서치가 6.42% 올라 상승률 1위를 차지했고 전력 모듈 업체 바이코가 5.52% 상승했습니다. 에너지 저장 업체 플루언스 에너지도 4.26% 올랐습니다. 개별 재료도 반도체 쪽에서 나왔습니다. UBS는 마이크론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625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엔비디아와 관련해서는 아이온큐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하이브리드 양자컴 시대'를 선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4% 급등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소프트웨어에서는 보안주가 나란히 뛰었습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5.00%,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4.97% 올랐습니다. 팔란티어는 국채금리 급등으로 지수가 밀리는 와중에 매수 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를 받았고 메타는 강세 흐름을 보였다는 시장 코멘트가 나왔습니다. 애플로빈은 4% 하락하며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 우주·채굴주는 낙폭 확대

반대편에서는 고베타 성장주가 크게 밀렸습니다. 화합물 반도체 소재 업체 AXT가 6.18% 하락해 낙폭 1위를 기록했습니다. 우주 관련주인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6.16%, AST 스페이스모바일이 5.83% 내렸습니다.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도 약했습니다. 비트디어가 6.03%, 테라울프가 5.65% 하락했습니다. 금리가 뛰는 날 현금흐름이 먼 종목부터 먼저 팔렸다는 전형적인 패턴이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빅테크 쪽에서는 사업 갈등이 재료로 떠올랐습니다. 메타의 새 인공지능 개인 비서 '뮤즈'가 기대를 모으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아마존이 자사 사이트에서 이 앱을 차단했습니다. CNBC는 이 대치가 앞으로 벌어질 일의 신호일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브래드 스미스 사장이 인공지능 시스템에 '비상 브레이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 물가·금리·유가 — 매크로가 다시 전면으로

이날 시장을 움직인 핵심은 물가였습니다. S&P 글로벌의 종합 물가 지표가 2022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바 이사의 발언이 겹치면서 시장은 10월 연방준비제도 회의에서 추가 인상이 나올 것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연준 내부 목소리도 같은 방향이었습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을 지지한 뒤 물가가 연준 목표치인 2%를 '현저하게' 웃돌 가능성이 커졌다고 경고했습니다. 원자재 쪽에서는 유가가 5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고 반등했습니다. 이란과 미국이 대화를 가진 뒤 중동 사태의 외교적 해법에 대한 기대가 나왔지만 이란이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흐름이 엇갈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검토 중인 디젤 수출 금지에 대해서는 정유사가 생산을 줄이면 잠깐의 안정 뒤 가격이 다시 오른다는 업계 경고가 나왔습니다. 지정학 재료도 이어졌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핵심 인프라 공격을 멈춘다는 조건으로 '에너지 휴전'에 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시장에서는 인공지능이 신입 직원에게 맡기던 단순 업무를 대신하면서 기업들이 신입 채용 방식을 다시 짜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유엔에서는 오픈AI와 앤스로픽 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 협력을 촉구했고 샘 알트먼은 위험 관리를 위해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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