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 0.86% 하락·나스닥 소폭 반등…마이크론 실적 서프라이즈
다우는 0.86%, S&P500은 0.25% 내렸고 나스닥은 0.24% 올랐습니다. 마이크론은 시장 예상을 웃돈 실적과 강한 가이던스를 내놨고, 8월 근원 PCE는 3.0%로 예상보다 낮았습니다.

▸ 마이크론 호실적, 엇갈린 지수
9월 30일 뉴욕증시는 지수별로 방향이 갈렸습니다. 다우지수는 0.86% 떨어졌고 S&P500도 0.25% 내렸습니다. 반면 나스닥은 0.24% 오르며 소폭 반등했습니다. 이날 가장 큰 재료는 마이크론 실적이었습니다. 마이크론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실적과 강한 가이던스를 발표했습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11배로 뛰었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8월 근원 PCE 물가는 3.0%로 시장 예상치 3.3%를 밑돌았습니다.
▸ 지수 마감 · 숫자 풀이 보기
S&P500은 0.25% 내린 7,651.54에 마감했습니다. 한 주 기준으로는 0.71%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은 0.24% 오른 26,861.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간으로는 0.28% 내려 아직 약세 구간입니다. 다우지수는 0.86% 떨어진 50,906.05에 마감했습니다. 주간 낙폭은 1.18%로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컸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12,628.62에서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주간으로는 0.75% 올라 주요 지수 중 유일하게 주간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56.53원으로 전일 1,352.33원보다 0.31% 올랐습니다.
▸ 마이크론, 매출·이익 모두 예상치 상회
마이크론의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542억 3,000만 달러였습니다. 시장 예상치 510억 7,000만 달러를 넘었고,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9% 늘었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42달러로 예상치 31.61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87.0%로 예상치 86.1%보다 높았습니다. CNBC는 데이터센터 매출이 11배로 뛰었다고 전했습니다. 마이크론 주가는 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지난 1년간 500% 넘게 올랐습니다. 다만 실적 발표 뒤 애프터마켓에서는 주가가 오르내리며 방향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 반도체 장비·AI 소프트웨어 강세, 자빌·채굴주 약세
퀀트 유니버스 종목 가운데 폼팩터가 9.59% 올라 상승률 1위였습니다. ACM리서치는 7.02%, C3.ai는 6.29% 올랐습니다. 시놉시스는 4.78%, 유아이패스는 4.22% 상승했습니다. 하락 쪽에서는 자빌이 10.03%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세레브라스 시스템즈는 8.87% 내렸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주도 약했습니다. 헛 8은 7.28%, 라이엇 플랫폼스는 5.8%, MARA 홀딩스는 5.5% 하락했습니다. 빅테크 소식도 이어졌습니다. 메타 주가는 AI 성과에 대한 기대로 2022년 이후 가장 좋은 한 달을 보냈습니다. 구글은 가장 앞선 AI 모델인 제미나이 4 아르곤을 공개했습니다. 코딩과 사이버보안 성능이 크게 좋아졌다는 설명입니다. HPE는 네트워킹 주문 증가와 AMD 헬리오스 12억 달러 주문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습니다. 콘스텔레이션은 아마존과 원자력 발전소 확장 전력 계약을 맺었습니다.
▸ 물가·정책·지정학 변수
연준이 중시하는 PCE 물가지수에서 8월 근원 물가는 3.0%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 컨센서스는 헤드라인 3.7%, 근원 3.3%였습니다. 예상보다 크게 낮은 수치입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이날 밤 CNBC 인터뷰에서 경제와 통화정책을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연준 감찰관은 오랫동안 기다려 온 보고서를 냈습니다. 보고서는 연준 건물 리노베이션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다만 연방 형법을 어겼다고 볼 합리적 근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상원 소위원회는 통제를 벗어난 AI 위험을 다루는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최근 AI 사이버 공격이 잇따른 데 따른 것입니다. 홀리 상원의원은 오픈AI의 샘 알트먼 CEO가 증언을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원유 수출은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다만 연료 선적은 여전히 제한적입니다. 페르시아만 유조선을 미군이 보호하고 있어 회복세가 얼마나 이어질지는 불확실합니다. 유럽에서는 도이체방크의 크리스티안 제빙 CEO가 최근 독일 선거 결과로 해외 투자자의 독일 선호가 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